[캠핑 후기] 여자 둘이 불태운 난지캠핑장 바베큐존(오후) 후기(와인 리뷰)
[캠핑 후기] 난지캠핑장 바베큐존(오후) 후기(와인 리뷰)
안녕하세요~
오늘은 최근 핫한 캠핑 후기를 좀 써보려 합니다.
6월쯤인가..
울산에 놀러가서 캠핑마니아 부부와 찐캠핑을 하고 온 적이 있었는데
불멍이 넘넘 좋더라구요!!!
(아래 사진...)
그때의 이 행복한 기억..
서울와서도 간혹 생각은 났지만 엄두도 못냈는데...
마침 서나짱이 난지캠핑장 바베큐존 금요일 오후 파트 예약에 성공했다며 가자고 하더라구요!!
👏👏👏
진짜 텐트치고하는 캠핑은 아니지만, 분위기도 낼겸 여자 둘이서 다녀와 봤습니다^^
금욜 오후반차를 낸 저는
서나짱이 퇴근하길 기다리며 홈플을 구경했구용~
이때 술이 모자랄거같아 와인을 한병 더 샀는데
고기를 더 살걸 그랬습니당.....
여러분..
고기나 소시지는 좋은데서 사가시길 바랍니다!!
캠핑장 마트엔 삽굡 냉동만 남았더라구요...
또르르🥲
암튼..
서나짱과 만나 5시반에 택시를 타고 난지캠핑장으로 출발~~
🚕🚕🚕
난지캠핑장입구입니닷ㅎㅎ
안내데스크로 들어가면~
이렇게 큐알인증을 하고
결제자 신분증 확인과 인원 수를 보고하면
이용배치현황판에서 남은 자리 중 선택하라고 하십니다ㅎㅎ
(자리는 선착순이에용!)
안내도 기준 바베큐존은 맨 왼쪽이었어용~
저도 막.. 이런 풍경을 보니
텐트 하나 사고싶더라구요ㅠㅠ
슬슬 걸어 바베큐존에 도착했습니당ㅎㅎ
이용안내판을 읽어줍니다!
바베큐존의 풍경😊
넘나 좋지용??
수돗가도 가까워서 좋았습니당ㅎㅎㅎ
자리 어디가 좋은지 저희가 잘 몰라서
추천해달라고 했었는데 08번 구역 좋다고 주셨어요!!
(정말 좋았습니당~)
인원수대로 주신 팔찌를 차고..
날씬한 서나팔목~
여기가 우리의 바베큐존 자리입니당!!
히히 좋지요?
저희는 매점에 와서 필요한걸 다 살 생각이어서
짐 놓자마자 매점으로 호다닥 달려갔습니당!!
매점이 진짜 없는게 없더라구요^^
아..
사실.. 고기가 이거뿐이어서 넘 슬펐습니당..
아까 홈플에서 고기살걸 후회를ㅠㅠ
담엔 냉동 삼겹살이아닌 맛나고 두툼한 고기를 준비해 가야겠단 다짐을 했습니다🥲
저희는 불어두 맛있는 너구리로~~
캠핑용품도 파시더라구용ㅎㅎ
아 그리구...
야영장이라 그런가 술을 못팔게한다고 하시더라구요.
맥주들이 전부 논알콜이었습니다ㅋㅋㅋㅋ
충격이야😲
저희는 요렇게 장을 봐왔구요!
고기랑 먹을 주전부리와 와인을 셋팅해봅니다ㅎㅎ
레드 레드 포트와인 준비했구요~
서나짱이 이런 와인잔도 가져왔더라구요ㅠㅠ
넘나 멋져😆
해가 지려고하니 헐레벌떡 불을 붙여줍시다ㅋㅋ
흑흑..
매점에서 사온..
숯이랑 불붙이는? 불쏘시게입니다!!
전 생전 첨 이런걸 해보는데....
어렵지 않더라구요ㅋㅋㅋㅋ
불 진짜 잘붙습니다👍
아 목장갑을 잊어버렸는데..
다들 꼭 챙겨가세요ㅠㅠ
저 숯들은 나중에 집게로 잘 정리했습니다..
불도 준비했으니
고기구울 준비를 해봅시당ㅎㅎ
여러분..
보시다시피 제가....
고기를 구워본적이 별로 없습니다...🙄
그리구 냉동 삽겹이 서로 안떨어지더라구요.
그래서 더 굽기 어려웠던 것 같기도 하고....흑
미아내 서나짱🥲
숯고기...
먹어주어서 고맙다눙..
삼겹살 기름때문에 불이 순간순간 세지더라구요ㅠㅠ
으악
🔥🔥🔥🔥🔥
아유 정말...
담엔 고기 굽는 연습 해오겠습니다ㅎㅎㅎㅎ
하하
불과 기름과의 사투의 결과물😊
그래도 나쁘지 않죠???
제가 고기굽는사이 차려진 상❣
이게 상차리는게 어려운건데
고기굽는다고 혼자 시켜서...
블로그 쓰면서 보니 참 미안하네요ㅠㅠ
그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ㅋㅋㅋ
분위기에 취하네요!
🍷🍷
서나가 사온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 멜롯입니다.
이거도 맛이 좋더군요.
딱 내가 생각하는 레드와인맛🍷
크..
좋다 취한다...
그리고 베베에 과일치즈 발라먹으니 맛있더라구용🐷
먹고 마시니
해가 지네용~~
지는 해에 짠해주며
소원 빌어줘야죠~
🙏
이건 제가 사온 카를로 사니 수수마니엘로~
살짝 탄산?이 느껴지고 풍부한 향이 좋았습니다.
취했는데도 맛이 기억나네요ㅋㅋ
흑흑..
아주 부어라 마셔라 했습니다.
그 와중에 사진은 열심히 찍었네요ㅋㅋ
이건 주말에 이마트갔다가 사둔 포트와인입니다.
역시나 포트와인답게 달달하구 맛있었어요~😋
참....
오랜만에 취해보는 것 같네요ㅎㅎㅎ
이렇게 먹고 마시다보니 어느새 밤10시가 되어,
호다닥 쫒겨나듯 나왔습니당...
ㅎㅎㅎ
다음날 친구가 보내준 제 만취사진을 보며 또 깔깔거렸네요ㅋㅋㅋㅋㅋ
비록 바베큐존이었지만
넘나 재미있었네용ㅋㅋㅋㅋ
다음엔 좀 더 준비를 많이해서 와야겠더라구요.
불멍키트랑 숯에 얹어둘 고구마 같은 걸 좀 싸와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.
(먹을 생각😋)
제 블로그 보신분들은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!!
고기 다 굽고나니, 숯불이 아깝더라구요ㅎㅎ
오늘 저의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..
저는 이만 총총 물러납니당!!!
모두들
남은 주말 잘보내시어용❣